역사 속으로 사라진 뉴질랜드 참전용사회…오클랜드서 마지막 퍼레이드

3월 8일 오전 11시 뉴질랜드오클랜드 시내‘전쟁기념박물관’에서 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마지막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이 퍼레이드를 마지막으로‘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회’는 문을 닫았다. 이 행사는 참석 가능한 참전용사들이 모여 뉴질랜드에서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마지막 행사이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오클랜드 필 고프 시장, 차창순 오클랜드 총영사, 멜리사 리 국회의원, 육군 소장인 피터 테 아로아 등이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했다.

K-포스(K-Force)의 월리 와이엇(Wally Wyatt, 89세)은“뉴질랜드 한국전 참전용사회(New Zealand Korea Veterans Association)를 폐지하기로 한 결정은 무척 슬프다. 하지만 이제는 모두

나이가 들어 더 이상 어떤 행사를 하기가 힘들다”고 하며 서운해 했다.

마지막 퍼레이드를 마친 참전용사와 가족들은 식사를 하며 그들의 공식적인 마지막 자리를 의미 있게 보냈다. 행사 끝 무렵 한 참전용사가 건강이 악화돼 쓰러졌고 구급차가 출동해 응급조치를 취했다. 휠체어를 타고, 지팡이를 짚고, 쓰러지는 몸을 이끌고‘마지막 퍼레이드’에 참석한 이들이었지만 우리의 마음에서는 용맹스러운 용사로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We will remember them”,“우리는 그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출처: 월드코리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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