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열린 2017 월드미스유니버시티대회

지난달 20일 오후 6시 30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제28회 미스유니버시티선발대회(이하 WMU)에서 쿠바 여성 모라즈 베아제타 클라우디아(Moras Baez Claudia)양이 새로운
‘월드미스유니버시티’여왕으로 등극했다.
프놈펜 심장부 다이아몬드섬 꼬픽 대극장에서 열린 이번 WMU 대회는 예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 81개국 83명이 3시간이 넘게 치열한 미의 경쟁을 벌였다.
화려하면서도 독특한 전통의상을 입고 출전한 각국 미인들은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마이클 잭슨의‘힐 더 월드(Heal The World)’을 함께 부르며, 화려한 대회의 서막을 알렸다. 곧이어 바이올린 연주와 댄스퍼포먼스를 비롯해, 참가 미인들의 다재다능한 끼를 선보이는 무대가 연이어 펼쳐져 1천여 현지관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고 갔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조직위원회 이승민 의장은 개막식 연설을 통해 본 세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아울러 세계평화를 위해 다 함께 전진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결선 심사는 일반미인대회와 달리 수영복 심사 대신 전통의상쇼와 학사복퍼레이드, 이브닝드레스 심사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통 콘 캄보디아 관광부장관을 비롯해 훈센총리의 큰아들인 훈 마넷 육군중장 등 캄보디아 정부측 주요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월드유니버시티 여왕에 오른 쿠바 미인 모라즈 클라우디아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감격에 겨워 눈물을 쏟았다.
우리나라를 대표해 권휘(23)씨가 우아한 전통한복을 입고 출전, 한국전통의 미와 맵시를 유감없이 뽐냈다. 하지만, 이번 대회선 아쉽게도 입상권에는 들지 못했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는 1986년 UN이 제정한‘세계평화의 해’선포를 기념하기 위해 유엔 산하 NGO기구인 세계대학총장회의(IAUP)에서 후원, 설립한 세계대학문화축제이며 세계대학생평화사절단을 뽑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출신으로는 탤런트 김정은,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 아나운서 조수빈, 탤런트 김성은, 아나운서 김지애 등이 있다. [박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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