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최대 종합 박람회 참가한 한국산 제품 호평

제12회 캄보디아 전국특산품 및 국제상품박람회(One Province, One Product Exhibition)가 지난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수도 프놈펜 다이아몬드섬 종합전시장에서 열렸다.
캄보디아 전국에서 생산되는 각종 대표 농수산특산품뿐만 아니라 현지진출한 아시아 국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캄보디아에서 가장 큰 종합전시회에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라오스 등 총 11개국 총 286개 부스가 참여, 치열한 홍보판촉경쟁을 벌였다.
우리나라는 코트라 프놈펜 무역관(관장 권경무)의 지원 하에 대한민국관을 별도 설치한 가운데, 현대종합상사, 아라마루, 코리아코스메틱, 손앤코, 자연농부, 그린존, CJ 비비고 등 총 10개 업체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들 기업들 중에서도 한류열기를 타고 현지에서 인기가 매우 높은 홍삼제품군과 ‘코리아코스메틱’ 화장품, 그리고, 식품전문기업 ‘자연농부’가 캐슈넛으로 만든 버터잼과 최근 출시한 유기농 참기름이 현지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지난해 현지 망고농장개발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현지에 본격 진출한 현대종합상사(회장 정몽혁)측은 금년 첫 수확한 신선 망고과일(브랜드명:끼리롬)과 함께 한국산 화학비료제품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창훈 현대종합상사 캄보디아법인장은 “검역시설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중 망고 과일의 한국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히는 한편, “한국에서 수입한 화학 비료의 경우, 금년 7월에 현대 브랜드로 시장에 첫 출시한 이래 불과 4개월 만에 1천톤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법인장은 “현지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5천톤 이상 판매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개막일인 15일 오후 3시에는 캄보디아 최고지도자 훈센총리가 주재외교관들을 행사장에 초청한 가운데 전시장에 출품된 수출입 주력상품을 들러 보고, 각국 기업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캄보디아상무부는 현지 바이어를 포함해 4일간 최소 10만명 이상 국내외 관람객들이 이번 종합박람회를 다녀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박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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