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인재단 후원 충ㆍ효ㆍ예ㆍ학이 살아 숨쉬는 선현들의 터전 – 서원

유네스코 등재를 앞둔 9개의 서원
① 소수서원: 조선시대 최초의 서원으로 1543년 건립되었고 서원에서의 제향에 관한 의식과 서원에서 일상으로 행하여지는 의례 규정을 대표한다.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151-2)
② 남계서원: 1552년 건립되었고 서원이 소재한 일대의 향촌민에 대한 교화 및 유교 윤리 보급에 주력한 서원의 교화적 특징을 대표한다.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 586-1)
③ 옥산서원: 1573년 건립되었고 교육과 더불어 제향자 후손의 문중활동에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7)
④ 도산서원: 1574년 건립되었고 한국의 대표 유학자를 모신 서원으로 성리학을 강학하던 교육의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680)
⑤ 필암서원: 1590년 건립되었고 호남사림 여론형성의 진원지로서 정치 활동의 중심지였다. (전남 장성군 황룡면 필암리 378-379)
⑥ 도동서원: 1605년 건립되었고 서원의 위치와 관련된 경관 조성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다. (대구 달성군 구지면 구지서로 726)
⑦ 병산서원: 1613년 건립되었고 자연과 조화하는 한국 서원건축의 공간을 가장 전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 30)
⑧ 무성서원: 1615년 건립되었고 지방관의 지역 주민에 대한 학문 증진을 목적으로 마을 가운데 세워졌다.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 원촌1길 44-12)
⑨ 돈암서원: 1634년 건립되었고 조선시대 예학 논의의 산실이었고 문집과 예서의 간행을 통해 지식정보 제공을 통한 지방 문화센터로서 대표적 역할을 한다. (충남 논산시 연산면 임3길26-14)

전통의 미를 뽐내는 서원의 가치
우리나라 수많은 문화재 중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은 총 12개이다. 이만큼 세계유산에 등재되기가 쉽지만은 않다는 얘기이다. 그렇다면 서원이 세계유산 등재신청대상에 선정된 그 아름다운 가치에 대해 알아보자.
첫 번째로 유ㆍ무형적 가치이다. 서원은 주변 경관고도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학문적인 긴장에서 벗어나 자연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는 유식공간, 경서를 독서하며 학습하는 강학공간, 선현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제향공간으로 각각의 공간을 형성하고 있으며 서원의 입지와 “건축공간배치의 독특함”이라는 유형적 가치를 지닌다. 또한 서원의 독자적인 제향은 서원에 모신 선현의 학덕을 기리는 “제향의식”으로 오늘날까지 전승되었고 학통을 계승하기 위해 구성된 인적 조직이 문화 및 사회, 정치적 활동의 중심처로 무형적 가치 또한 지니고 있다.
두 번째로 건축의 특성에 대해서 얘기할 수 있다. 서원건축의 가장 큰 특징은 절제되고 단아한 미학에 바탕을 두고 있다. 서원건축은 성리학적 세계관을 건축배치와 공간의 차원으로 응축하여 내부 공간을 표현하고 있어 건물들이 크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외부 공간은 주변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배치형식을 통해 자연과 건축을 합일시키고자한 이상이 반영되어 있다. 또한 배산임수의 입지조건과 전형적인 전학후묘의 배치공간을 보이면서 엄격하고 질서 있게 배치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끊임없는 관심으로 보존해 나가야 하는 우리의 유산
현재 서원에서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흥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숨겨진 역사에 대한 소개, 전통 춤 감상, 국궁과 투호 놀이, 다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국내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2016년 미국 웨스트몬트대학 학생 15명이 ‘소수서원 선비인성 프로그램’을 수료 하는 등 외국인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렇듯 우리의 옛 유산이 국내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오는 관광객들의 관광지가 되어 가고 있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유산목록에 등재시킨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세계유산협약 당사국들은 자국 내 세계유산 보존상태와 보호 활동에 관하여 정기적으로 세계유산위원회에 보고할 의무가 있다. 이 보고를 통해 세계유산위원회는 유적지들의 상태를 평가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결정한다. 2014년 6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은 지난해 302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왕래가 잦은 장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리부실이 심각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되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끊임없는 노력과 지원으로 문화재 보존에 힘써야 할 것이며 아울러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유산을 보존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
출처 : http://heritage.unesco.or.kr/wh/wh_intro/
http://seowonheritage.org/

[라이프플라자] ▲소수서원에서-선비인성-프로그램을-마친-웨스트몬트대학-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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