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한인회 정상화 추진위원회장 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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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분란과 혼란에 빠진 호치민 한인 사회를 정상화 시키고 새로운 호치민한인회를 만들기 위하여 호치민한인회 정상화 추진위원회가 발족되었다. 26년 전 베트남에 와서 현재 치과 재료를 제조해 전 세계에 60여개의 에이전시를 두고 사업을 하시는 펄덴 대표이사이며, 전 코참 회장을 역임하신 호치민한인회 정상화 추진위원장 한동희 위원장을 만나 추진위원회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리고 이야기를 나누어 봤습니다.

추진 위원회가 발족되었는데 이 위원회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 한인회는 교민들에게 신뢰를 잃었습니다. 이 혼란스러운 호치민 한인 사회를 정상화 시키기 위해 각 단체의 회장들이 모여서 호치민 정상화 추진위원회를 만들었고 제가 추진위원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2018년에는 다시는 이런 혼란스러운 사태를 만들지 않으려고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결성되었습니다.

이 위원회가 만들어지게 된 계기가 있나요?
며칠 전 박노완 총영사에 대한 김규 측의 일방적인 인터뷰 내용에 의해 잘못된 정보를 MBC 2580에서 내보냈습니다. 이 일방적인 잘못된 인터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 교민들이 13만 호치민 교민사회에 대한 오해를 사게 될 것 같았습니다. 이쪽 입장과 저쪽 입장이 다르고 그 사이에 상충되는 말들이 나오니 교민사회에 혼란이 오고 잘못된 정보가 퍼졌습니다.
그래서 역대 회장들, 봉사하시는 분들, 단체장 분들이 모여서 MBC에 한쪽의 이야기만 가지고 잘못된 정보를 내보내지 말라고 결의서에 싸인을 해서 보내고 다시 인터뷰를 하자고 제안을 하였지만 MBC 측에서는 이미 기획되었다고 거절을 하였습니다. 그 이후로 회장단들끼리 모임을 가지고 이 혼란스러운 한인사회를 정상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해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위원장을 맡게 된 이유가 있나요?
우리는 시간과 함께 살아갑니다. 시간 속에 사는 사람들처럼 명예, 돈, 인기, 권력을, 쫓지 않고, 시간 밑에 사는 사람들처럼 지나간 추억이나 그 속에서만 에너지 낭비를 하지 않고, 저는 시간을 탄다는 정신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긍정적으로 해결하는 마음을 가지고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지금 이 상황 속에 제가 해야 할 일과 저의 철학이 거기에 맞습니다. 20년을 넘게 살아온 호치민에 이런 일이 일어나고 또 호치민의 담장 넘어 전세계에 알려지는 것이 부끄러워서 교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호치민에 사는 사람으로써 이 일을 수습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제가 사랑하는 젊은 세대 앞에 부끄러워서 이 사건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어떤 호치민 한인 사회를 만드시려고 하시는지요?
10여 년 전에 제가 한인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교민 사회를 위한 실무를 많이 접했었는데 그때. 60여 명의 주부님들과 함께 붓글씨 교실, 노래교실을 열어 문화활동을 많이 하였습니다. 호치민 특성상 골프 이외의 취미활동에 제한이 많습니다. 그러나 호치민에는 재능 있는 교민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분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서 봉사활동과 예술활동,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인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젊은 세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호치민 한인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한국인들이지만 경제성장에만 집중하면서 올바르고 행복하게 누리지 못 하고 있습니다. 물질적인 것 보다 마음을 잘 다스려서 돈이나 명예 권력에 집착하지 않아야 합니다. 정직하고 현명하며 마음이 풍요로운 참다운 사람들이 사는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추진위원회는 어떤 활동을 할 예정입니까?
교민 사회의 각 단체장들 중 뜻을 같이하시는 분들을 추진위원회로 모실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운영위원회를 만들 예정입니다. 혼란스럽고 분열된 한인 사회를 어떻게 정상화 시킬 것인지, 정상적인 한인회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등 새로운 2018년의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한 논의를 하고 운영해 나갈 것 입니다.

현재 추진위원회에 어떤 분들이 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현재는 코참 회장, 민주평통 회장, 월드옥타 회장, 호치민여성회 회장, 노인회 회장, 축구동호회 등이 함께 활동을 해주시고 계십니다. 앞으로 각 동호회장 분들도 참여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교민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가장 큰 권력은 얻어다 해도 권력을 부리지 않는 것이 가장 큰 권력입니다.
명예를 얻었다 해도 명예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 명예를 얻는 것 입니다.
돈이 많아도 돈이 없어짐에 집착하지 않는 사람이 진정으로 돈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돈, 명예, 권력, 인기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을 다스리며 참답게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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