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덕 한베교육연구원장

오 덕 한베교육연구원장

베트남과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셨나요?
형님 세 분이 베트남전에 참전하셨는데 1993년 베트남에 사시는 둘째 형님을 방문하면서 두 손과 두 발이 잘린 할머니가 제게 구걸하는 모습을 보며 한없이 울고 돌아가면서 베트남에 진 역사적인 빚을 갚겠다는 마음으로 1995년 전 가족이 이주를 했습니다.

호치민 혹몽에 한베교육연구원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한베교육연구원에 관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NTT대학 분교/교육]
저는 베트남의 호치민산업대학에서 한베문화센터를 설립했고 대한민국 총영사관 별관에 위치한 ACEF 한국문화원 원장을 지냈는데 그 이후 한-베트남 양국인 모두에게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는 한베문화원을 설립하여 한-베트남이 서로를 이해하며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출발했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의 제의가 와서 제가 응웬 떡 탄(NTT) 대학 한베교육연구원장으로 위촉을 받고 혹몽한베문화원과 통합하여 NTT 대학 혹몽 분교 캠퍼스로 허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NTT 대학의 한베교육연구원은 교육부가 결정한 독립교육연구기관으로 공안부의 관인 사용허가를 득한 자체결정기구로서 한베 관계의 중심축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조직이라 판단되어 Nguyen Manh Hung 총장님과 이사회의 결정에 의해 원장의 직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희 한베교육연구원의 최대한의 특징을 살려 “한-베 관계 최고의 대학 – 한국을 사랑하는 대학 – 한글로 통하는 대학”으로 슬로건을 내걸고 소임을 시작하면서 한-베 관계 최고의 역할을 능히 감당하실 38년 외교관 생활을 마감하시고 퇴임하시는 오재학 총영사님을 상임고문과 명예교수로 모시게 되었고 이어서 숭실대학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연결하였으며, 현재 한국의 최고 IT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한-베 신기술교류센터를 만들고 최고의 한국 강사진으로 안드로이드 모바일 아카데미 과정과 3D 교육과정을 오픈을 준비하고 있고, 또한 의과, 약학과, 간호학과 등의 의학계열 대학 특성에 맞는 한국 의료 계통의 대학 및 병원들과의 연결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글의 세계화 운동에 맞추어 한글 보급을 위해 주요 지역에 한국어 센터를 열면서 아울러 한국인들을 위한 베트남어 과정도 열어 교육비자 발급 등을 통해 한국 유학생들과 비자 습득이 필요한 교민들과 한인 주부들이 베트남어 학습에 E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언어교육의 특성상 상대국 사람들과의 대화 학습의 기회를 많이 가지도록 해야 하는데 양국의 피 교육생들 간의 수시 대화의 학습장을 만들어서 상부상조하는 상생의 틀을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그뿐 아니라 봉사활동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한인 학생들과 교민 봉사단들을 활용하여 한국어를 배우는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국인 접촉의 기회를 높여나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주여성들과 양국의 유학생들 그리고 한국 취업을 준비하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합숙 집중교육을 통해 한글을 가르쳐서 속성으로 TOPIK 자격을 취득하게 하고, NTT 대학 내에서는 전학과의 학생들이 최소 1~3개월 기초 한글과정은 필수 선택과목으로 공부하게 하여 한글로 통하는 한국 전문의 특성화된 대학을 만들어 가면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독특하고 유명하고 대학이 반드시 되리라 믿습니다. 저희 NTT 대학은 삼성전자가 70 ha를 확보하고 대규모 투자하는 9군의 하이테크 기술 단지 내에 30ha 부지를 마련하고 삼성 맞춤형 최고 과학기술대학도 설계하고 있는데 이 미션의 진원지가 바로 혹몽캠퍼스가 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고 총장님도 제 취지에 적극 지지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으로서 NTT 대학 간부직인 한베 교육연구원장을 맡게 된 계기를 말씀해 주세요!
제가 20년간 베트남에서 의료봉사, 집짓기, 식수 공급, 장학사업 등 자선봉사활동을 많이 해왔고 문화원장으로 다양한 문화교류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호치민시 산업대학을 비롯하여 베트남 교육 발전을 위해 나름 기여를 해왔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저를 잘 산업대학 전 총장님을 비롯한 NTT 대학의 간부들이 저를 추천하였고 NTT 대학에서 적극적으로 협조를 제의해 옴으로 흔쾌히 응하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좋은 조건에서 한-베 관계를 발전시켜나갈 수 있을 것 같아 부지런히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베트남 남부 한국 NGO 회장도 역임하고 계신데, 2015년 임원진/각 부서 구성, 활동 목표와 계획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신년하례회 때 드린 유인물에 임원진과 사업계획표가 나와 있는데 참조하시면 됩니다.
특히 2월에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기업들을 탐방하면서 보다 효과적으로 CSR을 할 수 있도록 조언해 드리고 3월에 선한 기업들의 협조를 받아서 자선바자회를 열어 베트남의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불우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자 합니다.
4월은 불우시설과 베트남의 소외된 지역들을 방문하며 자선을 베풀고 5월에는 회원의 밤을 개최하여 저희 NGO의 감동적인 활동상을 소개하고 아울러 정회원 명예회원 기업회원, 협력회원 등 많은 회원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6-8월 바쁜 여름에 땀 흘리며 수고 봉사하는 회원단체들을 격려하고 9~10월 교민들과 더불어 가슴 뭉클한 자선문화공연을 통해 한국 NGO와 함께 사랑을 나누는 훈훈한 한인사회를 열어가도록 할 계획입니다.
11월에는 지난해 베트남 중앙조직 PACOM과 진행했던 CSR 활동 세미나에 한-베트남 기업들과 관련 단체 대표들을 초청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해 기업이 더욱 융성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12월에 총회로 한 해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라이프 프라자 독자들에게 드리는 인사말씀
이국땅에서 지난 한해 열심히 살아오신 여러분들을 위로 격려하며 지지하며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톨스토이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사랑은 무엇입니까? 주는 것입니다.
인생에서 나누고 베풀어 주는 것보다 더 행복한 것은 없습니다.
아무쪼록 2015년 을미년 새해에는 내가 가진 작은 것이나마 불우한 이웃들에 나누어 주는 배려와 사랑을 실천함으로 진정한 보람을 누리시고 나 때문에 신이 나고 행복해지는 훈훈한 사회를 만들어 가시는 독자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 덕 한베교육연구원장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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