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누리꾼 문화

한국의 누리꾼 문화1글_ 이 경 민 | 라이프플라자 학생 수습기자
AIS 10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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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에 실리는 학생 기자단의 글은 학생 스스로 작성한 기사임을 알려드립니다.

 

한국의 누리꾼 문화
한국 연예인들에게 악플은 한 번쯤 겪는 문제이다. 악플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식된 지 오래이다. 최근, 연예인들은 악플러에 대하여 강력하게 법적 고소를 하였다. 지난 10년 동안, 악플 때문에 우울증에 시달려서 극단의 선택인 자살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네트워크에서 악플러들은 연예인들을 무자비하게 공격하고 헐뜯는다. 악플을‘소리 없는 총’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인터넷이 발달한 나라일수록 대두되는 문제이다. 악플은 한국의 누리꾼 문화에서 큰 문제점 중 하나이다.

한국의 누리꾼 문화통신망을 뜻하는‘net’과 시민을 뜻하는’citizen’의 합성어인 네티즌(netizen)은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가상 사회의 구성원을 뜻한다. 누리꾼은 2004년 한국의 국립국어원에서 네티즌을 우리말로 순화시킨 단어이다. 누리꾼에서‘누리’는 세상을 뜻하는 단어이고,‘꾼’은 전문인을 뜻하는 파생어이다. 한국에서는
‘리플’이라는 것이 인터넷 문화를 대표한다.‘리플’은 reply를 가리키는데 주로‘댓글’이라고 표현된다. 정도나 내용이 지나친 리플을 통틀어 악플(악성 리플)이라고 부르고 악플을 다는 사람들을 악플러라고 일컫는다.

최근에 악플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보면서 대중들의 관점이 조금씩 바뀌고 있지만 여전히 악플은 한국 사회의 큰 문제점이다. 한국 네티즌들은 어떠한 특정한 일에 대해 다 같이 몰려가서 그 사건을 비방하고 나서 또 다 같이 다른 사건으로 간다. 그 사건은 대중들의 기억 속에서 빨리 잊혀진다. 하지만 악플은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민간인들에게까지 일어날 수 있는 문제이다. 근래에는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가 생겨나면서 민간인들도 악플에 노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악플은 주로 성적 수치심을 안겨다 주는 발언, 인신공격, 허위 사실 유포, 부모를 향한 비하 발언, 욕설과 비속어가 담긴 글, 비웃고 헐뜯는 글, 인격모독 등이 있다. 대부분 충동적이고 공격적이다. 최근 한 악플 관련 설문조사에서는 인터넷에 악플이나 비방하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는 비율이 27%를 차지하였다. 악플러들의 연령층을 보면 20~29세가 57.2%의 수치로 가장 높았다. 또한, 악플러들의 직업 분포에서는 무직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않고 자신감이 부족하며 사회에 대한 불만이 가득하다는 특징을 보였다.

최근 선플 운동을 하자는 주장이 늘고 있다. 선플은 악플과 반대되는 개념으로써,‘착한 인터넷 댓글’이라고 할 수 있다. 선플달기운동(www.sunfull.or.kr)이라는 사이트에 가보면 선플의 중요성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매년 11월 첫째 주 금요일은 선플의 날이라고 한다. 댓글을 다는 사람도 기분이 좋고 보는 사람의 기분도 좋게 만드는 선플이 한국의 네트워크 문화에서는 절실하다. 악플의 최소화와 선플의 최대화 필요할 시기이다. 아무 생각 없이 달았던 댓글이 누군가 에게는 치유할 수 없는 마음의 상처가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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