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수학 포기자’… 초 중 고교 수학시험 쉬워질 전망

늘어나는‘수학 포기자’

늘어나는‘수학 포기자’..수포자라는말을들어본적이있는가.수포자란수학포기자’의 줄인 말로 수학이 싫어서 아예 포기하는 학생들을 일컫는 말인데, 이러한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어려운 수학공부로 인해 학원을 찾고, 엄청난 양의 학원수업에 지쳐서 결국 수학이 더 싫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한다. 한국의 학생들이 다른 국가의 학생들보다 수학을 포기하고 싫어하는 경우가 더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초·중·고등학생이 유럽·미국·일본 등에 비교해 수학을 적은 시간 내에 훨씬 많은 양을 배워야 한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수학과목은 개념 이해가 중요한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주입식·암기식 문제풀이가 대부분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교육시민단체‘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에서는 한국과 외국 국가들의 수학교육 과정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초등학교 수학 항목 68개 가운데 한국이 6개국 (미국·일본·싱가포르·영국·독일·핀란드)보다 빨리 배우는 과목은 평균 23.2개였다. 특히나 유럽의 영국, 독일, 핀란드보다 한국이 빨리 배우는 항목은 각각 38개, 30개,24개나 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한국교육과정에만 있는 항목은 평균 6.7개나 된다.

늘어나는‘수학 포기자’..23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현재 중1 학생이 고교 1학년이되는 2018년부터 (초등학교는 2017년) 수학문제를 평가지침 이상으로 어렵고 복잡하게 내는 것이 금지되고 수학교육과정의학습량도 줄어들 전망이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달 31일 서울교대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이같은 내용의‘2015 개정수학교육과정 2차 시안’을 공개했다. 이번 시안의 특징은영역별‘평가 유의사항’을 신설하는 등 너무 복잡하거나 어려운 문제 출제를 막아‘수포자’를 최대한 줄이겠다는 것이다.연구진은 개정수학교육과정을 개념중심으로 개편하여 현재 교육과정보다 학습량을 20% 정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 기하과목에서는 공간벡터가 삭제되고 중학교 단계에서는 최소 공약수와 최소 공배수의 활용 등이 삭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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