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국제 필하모니 유스 오케스트라 악장과 파트별 악장 인터뷰

호치민 국제 필하모니 유스 오케스트라

다가오는 12월 5일, 창단 이래 3번째 공연을 하는 호치민 국제 필하모니 유스 오케스트라의 단원인 악장 진하성,세컨드 바이올린 악장 임정민, 첼로 악장 차재영과 우드윈드 악장 조민지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호치민 국제 필하모니 유스 오케스트라’란 이름에 대해 설명부탁합니다.
악장 진하성 :‘HCM Philharmonic International Youth Orchestra’란 이름 중‘Philharmonic’이란 그리스로‘philein’
(사랑하다)와‘harmonia’(조화)란 단어의 합성어이며‘사랑으로 하나된다’라는 어렵지만 가치 있는 일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 오케스트라의 중요한 정체성 중 하나가“International”입니다 – 단지 한국인들만의 연주가 아닌, 베트남에 살아가는 다국적 연주자들이 함께 모여 음악을 배우고 만들어 가는 오케스트라입니다. 오케스트라를 통해 음악 안에서 조화와 화합함을 배우고 또한 단순히 음악뿐만이 아닌 다른 모든 면에서도 하나 됨을 배우는 오케스트라가 되고자 이 이름이 생겨났습니다.

호치민 필하모닉 유스 오케스트라가 12월 5일 연주회를 앞두고 있는데요, 이번 공연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합니다.
우드윈드 악장 조민지 : 이번 12월 5일 공연은 오케스트라 단원 전원이 함께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하는 고아를 돕기 위해 기부금을 모으는 연주회로서 단원 전체가 한마음 한 뜻으로 즐겁고 좋은 마음으로 합심하여 만든 연주회입니다.

호치민 국제 필하모니 유스 오케스트라1

단원 구성이 다국적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무엇이며, 또한 장점은 무엇인가요?
진하성 : 저희 오케스트라가 다국적 학생들로 구성된 이유는“다다익선”이라는 사자성어와 같이 단지 한국인들만 모여 연주를 하기보다 다국적 학생들과 모여 함께 음악을 배우고 만들어간다면 서로 다른 문화와 접할 수 있고, 다른 음악적 시각을 나눌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또한, 한국이 아닌 타지인 베트남에서 저희 오케스트라가‘HCM Philharmonic International Youth Orchestra’라는 이름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또 사랑으로 하나 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다국적 학생들과 음악을 함께 만들어야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첼로 악장 차재영 : 제 생각에 다국적 학생들로 구성된 저희 오케스트라의 장점은 서로 배려하고 더 챙길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다른 연주자들이 모두 한국인이었다면,‘나는 내 연주만 잘하면 되지 뭐,’라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을 것인데, 다국적 학생들이 있고, 그들과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므로 지휘자 선생님께서 한국어로 말씀하신다면 제가 옆에 앉은 베트남 학생에게 짧은 베트남어로 해석해주면서, 서로 챙겨주고 함께 음악을 만들어갈 수 있는 것이 저희 오케스트라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호치민 국제 필하모니 유스 오케스트라2공연하실 때마다 항상 함께하시는 선의재단은 어떤 곳인가요?
세컨드 바이올린 악장 임정민 : 저희 오케스트라와 창단 이후 매회 공연을 함께하는 선의재단은‘한국선의복지재단’입니다. 설립된 지 32년이 넘어가는 한국선의복지재단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있는 타인을 돕고자 하는 착한 마음을 기반으로 선천성 심장병 무료 수술, 난치성 질환 무료 수술을 통해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해주고 있습니다.

호치민 국제 필하모니 유스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려면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 하나요?
조민지 : 호치민 국제 필하모니 유스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기 위한 자격은 크게 특별하지 않지만, 성실히 노력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나와 다른 학생들과 잘 어울려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자세를 가진다면 그것이 단연 최상의 단원 자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끝으로 앞으로의 호치민 국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나갈 방향과 꿈에 대해 말씀 부탁하겠습니다.
진하성 : 일단 저희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오케스트라의 이름처럼 이 공동체를 통해 음악 안에서 조화와 일치를 배우며 이웃과 또 세상과 하나 되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뜻깊은 일인지 알아가길 원합니다. 하지만 그저 저희만 알고 그치는 것이 아닌, 저희의 연주가 이 나라의 문화 예술 발전에 보탬이 되며, 이곳 베트남에 있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연주회를 통해 모인 성금이 베트남에 있는 불우한 이웃을 통해 잘 사용되기를 바랍니다.

phong-sinhv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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