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대중들과 소통’ DJ 겸 싱어송라이터 세이(SEI)

img_9574지난 10월 1일 호치민에서 개최된‘Sound Holic K-Music Festival’에 클럽 DJ라는 조금 특별한 직업을 가진 그들이 모였다. 클럽 DJ는 믹싱과 스크래치 등의 기술을 통해 즉흥적으로 음악을 가공하여, 자신들만의 창조적인 스타일로 음악을 전달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화려한 무대와 빛나는 조명 아래, 현란한 손놀림과 능숙한 무대 매너로 베트남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DJ 겸 싱어송라이터 세이(SEI, 본명 최세훈)를 만났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더불어 인간미 넘치는 그의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안녕하세요.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우스룰즈(House Rulez) 출신 DJ 겸 싱어송라이터‘세이’입니다. 하우스룰즈에서 보컬과 랩을 담당하며 작곡, 작사 및 편곡을 해왔습니다. 방송인 클라라와 콜라보레이션했던‘Invitation’을 마지막으로 대중적인 음악을 하고 싶어 솔로로 전향하게 됐습니다. 현재 방송, 공연, 페스티벌, 패션 파티, 클럽 등 다양한 무대에서 많은 대중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DJ와 싱어송라이터, 조금 특별한 직업이다. 처음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어머니 덕분에 6살부터 피아노, 색소폰, 기타, 보컬 등 여러 레슨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음악과 친해졌습니다. 15살 때 2001년 뉴질랜드 전국 공립학교 육성회원 선출위원회(Trustee Election 2001)가 3년마다 주최하는 청소년 Jingle Song(일종의 경쾌한 CM Song) 경연대회에서 2,650개 학교의 학생들을 제치고 대상을 받았습니다. 무대 위에서의 그 짧은 시간이 저에게 강렬하고 특별하게 와 닿더군요. 그 이후로 계속해서 음악을 하게 되었습니다.”

img_9417디제잉에도 많은 장르가 있다. 좋아하는 장르는 무엇인지?
“요즘 한국은 힙합에 빠진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EDM(Electronic Dance Music)을 좋아하고 클럽에서는 무조건 EDM을 듣고 싶습니다. 더불어 좋은 노래 추천해달라는 질문을 굉장히 많이 듣는데, 그럴 때는 저를 보러 오시면 됩니다.(웃음)”

발매된 앨범들 중 추천하고 싶은 곡이 있는지?
“E.M.O(Exclusive Members Only)라는 레이블을 설립하고 발매했던 첫 싱글‘브로큰(Broken)이 제일 많은 애정이 가는 곡입니다. 3년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이별하며 겪은 경험담을 담아 작곡, 작사, 프로듀싱까지 혼자 작업한 곡으로 매력적인 R&B 스타일입니다. 당시 뮤직비디오는 일본에서 촬영했었는데 모델이자 뮤직비디오 감독인 쿨케이가 연출을 맡아 큰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개인적으로‘질투하지마’라는 곡도 많은 애정이 가는 곡입니다. 꼭 한번 들어보세요.(웃음)”

개그맨과 싱어송라이터의 만남, ‘허세’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어떻게 탄생된 그룹인지?
“개인적으로 친한 형입니다. 실제로 같은 동네에 살고 있고요.‘허경환’과‘세이’의 앞 글자를 하나씩 따서 허세라고 이름 짓게 되었습니다. 개그와 음악을 절묘하게 풀어 낸 싱글 앨범‘남자(NAMJA)’는 남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img_9422마지막으로 호치민 방문 소감과 더불어 장기적인 목표는 무엇인지?
“먼저 이번‘Sound Holic K-Music Festival’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인으로서 많은 베트남 분들이 K-POP을 사랑해주시는 것을 보니 너무 자랑스러웠고, 신나는 음악과 함께 꼭 다시 베트남을 방문하고 싶습니다. 저는 음악으로 승부 보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대중들을 만나고, 음악을 통해 그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항상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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