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호치민 한인 소년 소녀 합창단 정기연주회 “GOLDEN TIME”개최

(호찌민=라이프플라자) 박범열 기자 = 지난 3월 3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1군 오페라 하우스에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호치민 한인 소년 소녀 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연주회장 안은 다양한 외국인들과 단원들의 가족, 한인들로 가득차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주 호치민 임재훈 총영사는 축사로“제 10회 정기 연주회 개최를 축하하며, 합창단이 호치민시 한인사회에 한국에 대한 그리움과 자부심을 선사하고 있다”고 전하며,“한국과 베트남 간의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 관계를 심화 발전시켜 나가는데 합창단의 이번 행사가 양국 국민이 서로 하나가 될 수 있는 정서적 공감대를 만들어가기 위한 국민외교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혜령 지휘자는 창단부터 같이 준비해주셨고 지난 10년간 뒤에서 묵묵히 후원해준 모든 어머니들의 헌신과 공헌에 감사하며 그 중 회장을 맡아주었던 어머니들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호치민 한인 소년 소녀 합창단은 지휘 조혜령, 반주 노해리, 안무지도 이선영의 지도하에 35명의 합창단원(단원 대표 한영오, 부대표 윤세민)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 10회 정기 연주회에서는 지난 10년간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였었던 곡들 중 특별한 의미를 가진 곡들을 선정하여 다시 한번 그때의 감동을 선사했다.
1부에서 합창단은 Vois sur ton chemin를 시작으로 Over the rainbow, Orinoco Flow, 꽃 마을 4곡을 합창하였고, 이어서 호치민 청소년 오케스트라(지휘 황영택)가 특별출연하여 태극기 휘날리며, 아리랑 판타지를 연주하였으며,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하모니를 이뤄 오페라 카르멘의 Avec la garde montante와 아름다운 나라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2부에서 합창단은 New Your, New York과 Tonight을 한 편의 뮤지컬과 같이 꾸며 선보였으며, 전 합창단 단원이자, 현 숙명여대에 재학중인 이주희 소프라노가 특별출연하여 Mein Herr Marquis의 곡을 한층 성숙하게 소화하여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합창단 졸업생들이 출연하여 Somewhere out there과 Come, let us sing를 합창단과 함께 부르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호치민 소년 소녀 합창단은 Take these wings, The lonely goatherd의 두 곡을 마지막으로 합창하며 성황리에 정기연주회의 막을 내렸다.
이번 연주회를 위해서 호치민한인상공인연합회(KOCHAM),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치민한인회, 홈메이드 베이커리 라쉬베(La Sh Ve), SKY MART, ML(MAI LINH KOREA), 오리온(ORION FOOD VINA), 인터내셔널병원 그리고 합창단원인 손준혁, 최한나 학생의 학부모가 후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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