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베트남 동포간담회 베트남 국대 韓 감독들 참석

한-베트남 가정 부부 및 자녀·화산 이씨 종친 등
“한-아세안 협력으로 동포들 삶 풍성하게 노력”
문재인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방문 첫날인 22일 오후 베트남 동포 400여명을 초청해 대통령 주최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베트남 가정 부부와 자녀, 베트남 관광대사로 활동 중인 화산 이씨 종친 등 동포뿐 아니라 우리 정부 지원으로 한국에서 유학한 베트남인 관료와 학자, 전 주한대사 등도 참석했다.
화산 이씨는 베트남에서 유래한 한국의 성씨로 본관인 화산(花山)은 황해도 옹진군에 있는 지명이다. 시조는 베트남 리 왕조의 개국황제인 이태조 이공온(李公蘊)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베트남의 히딩크’라 불리는 박항서 축구감독을 비롯해 사격과 양궁·펜싱·유도 등 베트남 스포츠 국가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감독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신(新)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 국가인 베트남 방문이 한-아세안 협력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서 “한-아세안 협력 강화를 통해 동포들의 삶의 터전도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 방문은 한·아세안 협력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협력 강화를 통해 동포들의 삶의 터전도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자녀 교육 문제등 한-베트남 가정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공감하며, 한-베 가정이 양국을 이어주는 든든한 가교가 되고 이들의 2세들이 건강하고 긍정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베트남 관계가 발전을 이루는 데 있어 베트남 동포사회가 기울인 노력과 헌신을 높이 평가하고 단합된 동포사회의 저력을 바탕으로 양국이 상생 발전하는데 지속적인 기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정부가 재외국민 보호 강화와 한민족 정체성 함양 교육 등 동포사회의 안전과 역량 제고를 위한 내실있는 지원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자녀 교육 등 한-베트남 가정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한-베트남 가정이 양국을 이어주는 든든한 가교가 되고 이 가정의 2세들이 건강하고 긍정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날 초대가수로 초청된 하리원 씨도 베트남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 한국애서 연습생 생활을 거치는 한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진 인물이다. 베트남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에게 큰 사랑을 받는 가수로 활동 중인 하리원 씨는 공연을 마친 뒤 “베트남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라며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녀는 “많은 무대에 올라봤지만 오늘처럼 떨린 적이 없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앞으로도 계속 나라를 위해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eave a Reply

Be the First to Comment!

Notify of
avatar

wpDiscu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