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플립(Flip) 회의실에 마지막 아날로그 화이트보드를 디지털로 바꾸다.

(호찌민 라이프플라자 = 박범열 기자) 2018년 4월 6일, 호치민 삼성 체험센터(SEHC)에서 삼성의 새 제품인 플립(Flip)의 런칭 행사가 진행되었다.‘삼성 플립(Samsung Flip)’은 지난 1월 세계 최대의 가전, IT 전시회인‘CES 2018’에서 공개됐고,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를 진행하고 있다.

개회사에서 김철기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장은“삼성은 지난 3년 동안 플립의 사업 연구와 정량조사를 통해 플립 모델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플립은 첫째 새로운 아이디어의 창출, 둘째 정보 수집 및 결과 공유, 셋째 상호 작용을 지원하는 역할로 시간과 장소를 더욱 융통성 있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삼성은 항상 기술, 제품, 솔루션을 개선하는데 앞장서며 지역 사회에 디지털 경험을 공유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밝혔다.

플립차트(Flip Chart)는 커다란 종이에 회의 참석자들이 의견을 기록하면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그룹 커뮤니케이션 툴을 뜻하는 말이다. 삼성 플립은 아날로그의 감성과 최첨단 UX를 접목한 신개념 회의 솔루션으로 언제 어디서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창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게 해주는 차세대‘디지털 플립차트’이다.

UHD해상도를 지원하는 55형 크기의 인터랙티브(Interactive)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회의 시 유용한 편의 기능들이 대거 탑재됐다. 우선, 첨단 터치 기술이 적용돼‘갤럭시 노트8’과 동등한 수준의 터치 반응 속도를 자랑하며 실제 종이에 쓰는 것 같은 필기감을 선사한다.

또한, 별도의 전용 펜뿐만 아니라 일반 펜을 이용해서 최대 4명까지 동시에 필기할 수 있으며, 필기구 종류에 따른 미세한 두께 차이도 인식해 선을 볼펜처럼 얇거나 형광펜처럼 두껍게 그릴 수 있다. 손가락이나 손바닥을 지우개로 인식해 특정 부분만 섬세하게 지울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플립은 Wi-Fi·NFC·HDMI·USB 등 다양한 데이터 전송 규격을 지원해 스마트폰·태블릿·PC와 같은 사무용 IT기기와 쉽게 연결해 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회의 결과를 이메일·클라우드 등으로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디자인 또한 화이트보드 콘셉트로 제작해 사무실 인테리어에 어울리며, 인체 공학 설계로 가로·세로 화면 전환 시 스탠드 거치대 높이가 눈높이에 맞춰 자동 조정된다.

미국과 유럽에서의 출시에 이어, 삼성은 동남아 사용자들에게 전시회를 열고 플립을 소개해 나가고 있다. 이는 관련 산업이 급성장 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플립의 구매가 B2B(기업 간 거래) 채널로만 이루어지고 있지만 곧 온라인과 소매점을 통해 구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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