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DGB 특수은행 직원 300여 명 전원 한국 연수 떠나다

캄보디아 DGB 특수은행 직원 전원이 연수차 지난 13, 14일 이틀간 대구를 전격 방문했다.
DGB대구은행 측은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캄보디아 현지직원들이 대구 옥산로 소재 DGB대구은행 제2 본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구은행 제2 본점을 곳곳을 둘러보고 제2 본점 본부 부서별 직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후 대구 동성로, 동화사 등의 지역 명소를 방문해 문화체험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고로, 캄보디아 DGB 특수은행은 중국 상해와 베트남 호치민에 이어 DGB대구은행이 진출한 글로벌 전초기지인 동시에,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대구은행이 국외 최초로 설립한 현지법인이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DGB 대구은행과 캠캐피탈은행 측은 지난해 10월 인수를 위한 SPA(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12월 캄보디아 중앙은행(NBC)로부터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승인을 취득한 바 있다. 이어 금년 1월 캄보디아 상무부(MOC)로부터 등록절차를 완료, 국내외 인허가와 관련된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 지은 가운데, DGB 대구은행 측이 캠캐피탈은행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후 사명을 ‘DGB Specialized Bank’로 변경함으로써, DGB대구은행의 글로벌 가족으로 새롭게 편입됐다.
한편, 캠캐피탈 은행은 홍콩주재 금융기업 전문가로 일하던 이용만 은행장(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2009년 출범시킨 캄보디아 현지 특수은행으로, 지금의 캄보디아 DGB 특수은행으로 사명을 바꾼 현재, 수도 프놈펜에 5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약 300여 명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 은행은 현재 매년 45% 이상 자산 성장성을 바탕으로 현지 특수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당기순이익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대출자산 1억400만 불을 운용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 기준 부실 채권률 역시 0.07%으로 매우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DGB대구은행은 캠캐피탈은행 인수를 통한 캄보디아 진출로, 동남아지역 성장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신시장 개척과 신사업 진출을 위한 성장기반 강화에 힘쓰는 모습이다.
이번 캄보디아 전 직원 한국연수는 글로벌 한 가족이 된 구성원들로 하여금, 선진금융의 현장을 직접 체험케 함으로서, 금융산업 전반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대구 본사와 캄보디아 직원들 간 의사소통 및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목적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문한 DGB 특수은행 인사담당 직원인 니몰(36세)은 “본사 직원 전원이 모회사를 찾을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대구 본사 방문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선진금융 체험의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는 뜻을 전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한 가족이라는 동질감으로 대한민국과 캄보디아 간 금융·문화 교류의 가교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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