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잘 나가!”… 베트남 최고 핫템은?

최근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있는 핫템은 ‘빈시드(Bean Seed)’ 또는 ‘라오빈(Lao Bean)’으로 불리는 라오스콩과 ‘꾸어(Cua)’라 불리는 바닷게다.

현지 물가를 감안하면 엄청난 몸값에도 불구하고 없어서 못 팔 정도다.

라오스콩은 입소문을 통해 온라인에서 난리가 났다. 엄청난 고가임에도 날개 돋힌 듯 팔렸다. 몇 주 동안 뱀이나 지네에게 물린 상처를 치료할 수 있다는 라오스콩의 효험에 대한 소문이 커졌기 때문이다.
호치민 시의 황(Hang) 씨는 아이가 자주 모기와 곤충에게 물려서 라오스콩을 열심히 찾아서 눈에 띌 때마다 사둔다고 말했다. 그는 “친구가 추천해서 10알에 50만 동(약 2만 5,000원)으로 샀어요. 진짜 효과가 있다면 비싸도 1㎏을 살 거에요”라고 말했다. 라오스콩 500g을 주문한 3군에 거주하는 롱(Loan)씨는 300만 동(약 15만 원)을 미리 지불했는데 귀한 콩이라 1주일 뒤에야 받을 수 있다.
이 콩을 유통하는 엔바이(Yen Bai) 성에 거주한 투엉(Tung) 씨는 라오스콩은 곤충, 독뱀, 독지네 등의 100여 가지 독을 치료할 수 있다고 광고했다.
라오스 콩 사용법은 간단하다. 독뱀에게 물렸을 경우 물린 상처를 확인한 후 콩알을 반으로 썰어 알의 안쪽에다가 침을 발라 상처에 올리면 된다. 콩알이 상처에 꽉 붙어 독을 빨아들인다. 독을 다 빨아들이면 콩알이 저절로 떨어지는데, 그러면 나머지 반쪽 콩알을 상처에 붙인다. 이때 콩알이 안 붙으면 독이 완전히 빠진 것이다. 그리고 콩을 다시 사용하고 싶으면 쌀을 씻은 물에 24시간 담가두면 된다.

또 다른 귀하신 몸은 베트남 사람들이 즐겨먹는 바닷게가 주인공이다.
호치민 시 5군에 위치한 골목에는 특별한 이정표도 없는 곳에서 수십 명의 사람들이 1시간 이상 땡볕에서 줄을 서 게를 기다린다. 오랜 기간 단골이던 손님은 “노점상 아주머니가 만든 음식이 맛있어서 기다려도 괜찮다”고 말했다.
시간이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지만 매일 12시경에 노점상이 음식을 가져오면 10분 만에 매진된다. 보통 한 사람이 최소 2마리에서 최대 3~4마리 정도만 구매할 수 있다. 사람들은 매일 오전 11시 30분 이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린다.
집게를 포한해 살이 많은 쪽인 ‘꾸어 티(Cua thit)’는 ㎏에 60만 동(약 3만 원), 빨간 살이 있는 ‘꾸어 각 손(Cua gach son)’은 ㎏에 65만 동(약 3만 7,000원), 통게인 ‘콘 꾸어 꼼(Con Cua Com)’은 ㎏당 100만 동(5만 원)을 호가 한다.
베트남 대도시를 기준으로 평균 임금이 25만 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꾸어는 매우 비싼 편이다. 하지만 지금은 없어서 못 먹는 베트남의 ‘핫템’이다.

출처 : http://www.egreennews.com/view.php?ud=201808101823373244428b74b45e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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