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커피

저자: 박준근, 문옥금, 김재영, Tran D.D. Ngoc
출판사: 전남대학교출판문화원
베트남은 한국에 두 번째로 많은 커피를 수출하고 있다. 토종 작물이 아닌 커피를, 그것도 외국인이 도입한 커피를 국산화시켜서 200-300만 명이 산업을 일으키고, 브라질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커피 수출국이 되었다. 이를 위해 정부, 학계, 전문연구소, 농민들이 단합해서 견고한 커피산업을 성장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물을 절약하기 위하여 소수의 생산자들이 스프링클러와 점적 급수방식으로 커피 재배에 선진국의 물 관리 방식을 이용하기 시작하고 있다. 커피 가공을 위한 로스팅 기계, 그라인더, 에스프레소 기기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어서 한국에도 좋은 기회가 열려 있다.
값비싼 해외 농산물을 계속 수입만 할 것이 아니라 아열대성 기후로 변화해가는 지금, 품종과 재배기술을 향상시켜서 많은 산악지대에 커피를 비롯한 아열대성 작물의 재배를 시도할 때가 되었다고 사료된다.
이 책은 커피를 단순히 기호식품으로만 다룰 것이 아니라 기후의 변화와 더불어 베트남처럼 생산, 가공, 수요, 소비와 수출입에 대한 능동적인 연구가 필요함을 일깨워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