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베트남 16호점 오픈… 편의점도 한류

GS25가 K-FOOD를 앞세워 베트남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나아가 동남아시아 전체로 몸집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GS25는 베트남 현지에 올 1월 3호점까지 연이어 오픈한 뒤 꾸준히 점포를 늘리며 현재 16호점까지 문을 열었다. GS25는 올해 안에 호치민시 위주로 30개를 오픈하고 10년 내에 매장을 2000개까지 늘릴 방침이다. 더불어 캄보디아, 중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진출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성공 요인은 K-FOOD. 베트남 GS25가 매출을 살펴본 결과 최고 인기 상품은 즉석에서 바로 조리해서 판매하는 떡볶이였다. 2위는 군만두, 3위 커피, 4위 치즈 떡볶이, 5위 어물 등 1위에서 5위까지가 대부분 한국 음식이었다.
또 아직 베트남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주먹밥, 도시락 같은 FRESH FOOD(이하 FF)도 베트남 고객들로부터 큰 호흥을 얻으며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GS25는 설명했다. 그중에서도 주먹밥인 참치마요네즈와 전주비빔이 FF 상품 중 1, 2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한류에 현지화를 더한 것도 적중했다. 반미, 스티키라이스, 빵과 스무디 등의 현지 먹거리를 적적하게 섞은 투트랙 전략이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GS25는 베트남 현지 편의점보다 매출이 높은 일본계 편의점의 점포당 일평균 매출을 50% 이상 앞선다.
GS25는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우수 상품을 수출입하는 창구로서 역할도 기대한다. 베트남에 진출한 GS25는 지난 4월 19일 베트남 현지 100여개 협력업체 임직원을 초청해 함께 소통하고 GS25 입점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는 파트너스 데이를 진행했다.
베트남 현지 협력업체들은 1만 2,600여개의 점포를 보유한 대한민국 GS25와 베트남 GS25에 자신들의 상품을 입점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고 GS25 임직원들은 적극적으로 수출입 상담을 진행했다.
GS25는 이번 파트너스 데이를 시작으로 베트남 협력업체의 상품을 국내로 들여오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우수한 상품이 베트남 GS25를 비롯해 다양한 유통망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판로를 개척하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종수 GS리테일 가공식품 부문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GS25가 대한민국과 베트남 업체의 수출입 창구로서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협력 업체들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베트남뿐 아니라 세계 여러 국가로 PB브랜드 유어스 상품을 수출해 중소 협력 업체의 판로를 획기적으로 넓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이지경제(http://www.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