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 미주 한인 역사상 초유의 통합 이뤄내

– 한인회 총회서 한인회·KCC 통합 투표 실시

– 재투표 상황에도 불구, ‘찬성 91, 반대 6, 무효 21’로 압도적 찬성

‘휴스턴 한인회 총회’에서 통합추진위원회를 통해 마련된 안건인 휴스턴 한인회와 KCC/한인학교의 통합, 이후 휴스턴 한인회가 공고한 정관 개정안에 대한 요약내용에 대해 하호영 통합추진위원회장과 참석한 일부 동포간에 정관개정과 통합을 위한 총회의 형식에 대한 설전과 논의가 펼쳐졌다.
정기총회 시작과 함께 신창하 한인회장은 “50년의 휴스턴 한인회 역사에서 한 지붕 아래 세가족이 함께 하면서 여러가지 분란이 있었다. 이번 통합이 이뤄지면 명실상부하게 한인회관의 주인은 한인회이고 한인회는 휴스턴 한인동포들을 대표하는 단체로 인증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한인회를 중심으로 단체들을 통합해서 화합 발전해 나가는 토대가 이뤄지게 된다”고 동포들의 참여와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변재성 전 한인회장은 “한인회장을 경험해 본 자신의 경험으로 볼 때 제도상으로 잘 해 놓아도 연속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또 다시 분열될 수도 있다. 오늘 정관이 정말 적합한 지 변경되어야 할 내용이 있는 지에 대해 확정할 수 없는 것이다. 또한 타주에는 한인회 이외에도 복지회 등 기타 단체들이 존재하며 한인들의 재산인 한인회관 건물에 대한 관리를 점검할 수 있는데 그런 단체가 없다면 한인회에 대한 견제와 감사의 눈이 부실해 질 수 있어 통합을 반대한다”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한인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한인들의 2차 투표 결과에 대해 권철희 법률고문이 발표한바에 따르면, 투표결과는 118명이 투표하여 찬성 91, 반대 6, 무효 21표가 나왔는데, 무효표의 경우 찬반에 대한 마크를 X자로 하는 문제를 틀리게 기입해 무효가 된 경우가 많았으나 결과를 놓고 보면 반대보다는 찬성에 기입하는 것이 실수로 무효가 된 표가 많았다.
이에 따라 이날 총회에 참석한 한인동포들은 압도적인 찬성으로 휴스턴 한인회와 KCC/한인학교의 통합을 승인했다.
이에 대해 사회를 맡은 마크 심 부회장은 “한인회 통합을 이뤄낸 주신 동포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통합 한인회는 동포들의 지지와 사랑을 바탕으로 더욱 봉사하고 발전해 나가는 한인회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동포들에게 인사했다.

#베트남뉴스 #동포뉴스 #한인회뉴스 #한인회문제

[자료:중앙일보=이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