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한인회장 신년사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황금돼지해’로 불리는 기해년 (己亥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모든 문화와 환경이 낯설기 만한 타국 캄보디아에 오셔서 그동안 얼마나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신지요?
그동안 역대 전임 한인회장 여러분들이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우리 교민사회의 발전을 위해 참으로 많은 노력을 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친애하는 교민여러분!
2019년 1월 1일 새해 아침을 기해 저희 재캄한인회는 새롭게 태어나고자 합니다. 즉, 저 박현옥을 믿으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한인회장직을 맡고 있는 동안만큼은 절대로 영리적 목적이나 명예만을 쫓지 않을 것이며, 있으나 마나한 유명무실한 한인회가 아닌, 진정 교민사회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책임있는 단체로서, 또한 리더로서 맡은 역할을 책임을 지고 다할 것임을 교민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이곳에서 어려운 아이들과 힘들어 하시는 우리 교민을 위한 봉사와 사역자가 되라” 이곳에 인도하시여 왔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저는 내가 아닌 ‘우리’라는 소속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호랑이처럼 가죽이 아닌 이름 석자를 제대로 남기고자 합니다.
저는 그리웠던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떠나 이곳으로 정착해 몸으로 실천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노력만 하면 뭐든 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과 신념을 배웠습니다.
사랑하는 교민들을 위해 저는 스스로 십자가를 지고, 우리 교민을 대변하는 사람이 되라는 하나님 말씀을 받들어, 우리 교민 여러분과 늘 함께 하고자 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제가 필요하고, 도울 일이 있으면, 그곳이 아무리 험한 곳이라도, 교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한인회장 박현옥이 될 것입니다.
저는 교민 여러분께서 저와 함께 서로가 믿고 혼연일체가 되었을 때, 비로소 성공적으로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저는 근 1년 6개월을 한인회 공사에만 전념을 했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 한인회관보다도 크고 멋지게 꾸몄다고 자신합니다. 저희 한인회 마당에서는 교민이라면 누구든 그 어떤 행사도 다 치릴 수 있을 만큼 만반의 준비를 다 해놓았습니다.
사랑하는 교민여러분!
우리교민 사회가 발전되고 단합 되고 화합을 하려면 각 단체장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우리 서로 신뢰하고 존경 받을 수 있게 함께 했으면 합니다.
단언컨대, 나이만 먹었다고 존경을 받는 것은 아니며, 많이 배웠다고 해서 존경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재산이 많다고 돈 자랑을 해서 존경을 받는 것 또한 아닙니다. 진정 존경을 받으려면 존경 받을 만한 일을 실천으로 옮겨야 하고, 상대가 누구든 늘 겸손한 마음자세와 품성을 갖추어야 교민사회로부터 진짜 존경을 받습니다. 저 한인회장 박현옥은 겸허한 자세를 잃지 않고, 말이 아닌 실천으로 금년 새해 더욱 더 교민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임을 교민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기해년 새해, 여러 한인가정과 기업에 축복과 하나님에 은총이 함께 하시길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9년 1월 정초
캄보디아한인회장 박현옥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