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5학년 김태휘 “로봇을 만드는 과학자가 되고 싶어요!”

아빠의 주재원 근무로 호치민에 오게 된 태휘는 학교 생활과 방과 후 프로그램은 물론 음악과 스포츠까지 주중과 주말 할 것 없이 바쁘게 지내지만, 틈만 나면 레고 조립과 과학상자 만들기에 열심이다. 레고와 과학상자 외에도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작년과 올해 2년 연속으로 상을 받을 만큼 컴퓨터에도 능한 걸 보면 로봇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태휘의 말이 꽤 믿음직하게 들린다.
“코딩이 정말 재미있어요. 코딩 엔트리로 게임이나 원하는 프로그램이 척척 만들어지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또 다른 새로운 걸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일년에 2번 한국을 방문하는데 한국에 가면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내온 단짝 친구들 가족과 꼭 캠핑을 간다. 올해 아빠의 회사 복귀로 한국에 들어가게 되어, 호치민을 떠나는 것이 서운하다고 하면서도 한국에 있는 친구들을 볼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
“한국에 돌아가면 친구들이랑 바로 캠핑을 갈 거에요. 캠핑장에 가면 다같이 고기도 구워먹고 친구들이랑 놀 수 있어서 정말 신나요!”
태휘가 한국에 돌아가서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 나중에 한국을 빛낼 훌륭한 과학자가 되어 다시 태휘 소식을 들을 수 있길 기대해본다.
[글_한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