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지구촌을 강타한 인류의 재앙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어떻게 다른가요?
우리가 숨 쉬는 공기 속에는 수많은 먼지가 떠다닙니다. 이 가운데 초미세먼지는 석탄이나 석유 등 화석연료를 태우거나, 공장과 자동차에서 가스가 배출될 때 주로 발생합니다. 지름 10㎛ 이하의 먼지를 미세먼지라고 부르고, 미세먼지 중에서 지름 2.5㎛ 이하의 먼지를 초미세먼지라고 부릅니다. 초미세먼지의 지름은 머리카락 두께의 20분의 1 정도에 불과하지만, 미세먼지보다 유해성은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미세먼지란 아주 작은 크기의 입자상 오염 물질로, 이 가운데 초미세먼지는 인간의 활동에 의해 주로 발생합니다.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초미세 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였습니다. 봄에 주로 나타나는 황사는 중국 북부나 몽골 사막지역, 황토고원 등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주요 성분은 칼슘이나 규소 등 토양성분이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 입자의 크기는 약 5~8㎛입니다. 미세먼지는 아주 작은 크기의 모든 오염물질을 말합니다.

2차 생성 미세먼지란 무엇인가요?
2차 생성 미세먼지란, 공장 굴뚝이나 자동차 배출구에서 나온 유해 물질이 공기 중에 있는 물질과 반응하여 생성된 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PM 2.5)를 말합니다. 2016년 한·미 대기질 공동연구에서 우리나라 초미세먼지의 70% 이상이 2차 생성 미세먼지로 밝혀졌습니다. 2차 생성 미세먼지에는 질산염, 황산염, 암모늄 등 몸에 해로운 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스상 물질인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암모니아 등의 감축이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측정단위는 무엇이며,
측정방법은 무엇인가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미세먼지 측정농도 단위는 ㎍/m3로, ‘마이크로그램 퍼세제곱미터’라고 읽습니다. 이는 1m3의 공기 안에 있는 미세먼지의 중량(㎍이란 g의 백만분의 1에 해당하는 단위)을 의미합니다. 미세먼지 측정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포집된 미세먼지의 중량을 저울로 재는 방식인 중량법과 미세먼지에 흡수되는 베타선의 양으로 농도를 자동 측정하는 베타선법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농도는 주요 국가와
비교할 때 어느 정도인가요?
2017년 기준 서울의 연평균 농도는 PM 10 44㎍/m3, PM 2.5 25㎍/m3로 주요 선진국과 비교할 때 2배 정도 높은 수준입니다.

여름철 폭염이 지속될 때 오존과 미세먼지
농도는 어떻게 변하나요?
폭염은 햇빛이 강하게 내려쬐어 기온이 매우 높아진다는 의미로, 이러한 조건은 광화학반응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조건과 일치합니다. 따라서 오존과 2차 생성 미세먼지 농도의 증가로 광화학 스모그가 발생됩니다.(폭염 경보 : 일 최고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는 상황) 따라서 폭염이 발생되면 휘발성이 강한 VOCs 배출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져 아스팔트 포장, 페인트 작업 등을 자제하여야 광화학 스모그를 줄일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가 미세먼지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 맞나요?
지구 온난화로 극지방의 빙하가 녹으면 극지방과 유라시아 대륙의 온도차가 감소합니다. 이는 유라시아 대륙의 풍속 감소와 대기 정체를 유발하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를 증가하게 만듭니다. 중국 동부지역의 2000년 대비 2100년 미세먼지 배출량은 변화가 없다고 하더라도 기후변화로 인해 풍속이 느려져 한반도 미세먼지 농도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가시거리가
왜 짧아지나요?
가시거리란 정상적인 시력을 가진 사람의 눈으로 구분할 수 있는 곳까지의 최대거리를 말합니다.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높아지면 가시거리에도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높아지면 빛이 미세먼지에 의해 여러 방향으로 흩어지거나(산란), 흡수되어 가시거리가 감소하게 됩니다. 황산염, 질산염 등 초미세먼지(PM 2.5) 농도가 높은 상태에서 습도까지 높아지면 대기오염물질이 수분을 흡수하여 가시거리는 더욱 짧아지게 됩니다.

미세먼지 예보는 어떻게 하나요?
미세먼지 예보는 ‘관측(감시), 모델(예측모델링),예측(예보등급결정), 전달 (전파)’의 4단계로 이루어집니다. 관측과 대기질 모델 결과를 바탕으로 예보관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예보등급을 결정하여 발표합니다. 환경부(www.airkorea.or.kr) 기상청(www.weather.go.kr)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어떻게 나누나요?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의 4단계로 구분합니다. 예보등급 구분에는 국제기구(WHO 권고치), 국외 사례, 국내 대기질 상황, 전문가 의견 등이 반영되었고, 인체위해성(risk assessment)을 근거로 설정 하였습니다.

미세먼지 예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나요?
미세먼지 예보결과는 에어코리아 홈페이지(airkorea.or.kr), 모바일 앱(우리 동네 대기정보)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 내일, 모레 예보결과와 원인분석이 함께 제공됩니다. 대기질 예보 문자메시지 서비스 및 콜센터(131)를 통해서도 미세먼지 예보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주로 겨울부터 봄 사이에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고농도는 대기정체 하에서 국외유입이 더해지면서 농도가 상승하는 경우가 다수이며, 최고농도는 오염물질이 축적되는 후반부에 나타나는 특성이 있습니다. 특히 겨울과 봄철 고농도 발생은 난방 등 국내·외 배출 증가와 함께 대기정체 또는 서풍계열 바람 등 고농도가 발생에 유리한 기상조건이 자주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겨울철은 대륙성 고기압에 의한 북서풍, 봄철에는 이동성 고기압에 의한 서풍 계열 바람이 주 풍향으로 타 계절에 비해 국외 기여도가 높은 편입니다.

미세먼지 주의보 또는 경보가 발령되면
국민들은 무엇을 해야 하나요?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식약처에서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에는 얼굴과 몸을 깨끗이 씻고,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야채를 섭취하여 건강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적절한 환기와 물청소를 통해 실내 공기를 관리하고, 자가용 운전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미세먼지 발생을 줄입니다.(고농도 미세먼지 7가지 대응요령을 참고하세요.)

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는 절대
밖에 나가면 안 되나요?
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부득이 외출을 할 경우에는 대기오염이 심한 곳은 피하고 활동량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에는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하여 식약처에서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단, 호흡기 심장질환자, 임산부 등은 마스크 사용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므로, 보건용 마스크 착용 여부를 사전에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외출 후에는 얼굴과 몸을 깨끗이 씻고, 물과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야채를 섭취하여 건강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는 어떤 것이 있나요?
이산화황이나 이산화질소가 포함된 미세먼지는 비에 섞여 내리며 토양과 물을 산성화시킵니다. 그로 인해 나무와 각종 식물을 황폐하게 만들어 농작물과 생태계에 피해를 줍니다. 미세먼지는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제품에 불량을 일으키고, 시야를 흐리게 하여 비행기나 여객선 운항에 지장을 초래합니다. 자동차 도장 공정에도 악영향을 미치며, 자동화 설비에 오작동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또한, 암을 유발하거나 심혈관계 질환을 야기하는 등 인체에 매우 유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인체에 얼마만큼 위험한가요?
미세먼지(PM 10)는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5분의 1 크기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코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몸속에 스며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몸에 들어와 폐까지 침투한 미세먼지는 천식과 폐질환의 원인이 되고, 이를 제거하기 위한 면역세포의 작용으로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초미세먼지(PM 2.5)의 경우, 미세먼지보다 더 넓은 표면적을 갖기 때문에 보다 많은 유해물질들이 흡착될 수 있고, 크기가 작아 혈관으로 침투해 다른 인체기관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높아 일반적으로 미세먼지보다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바로 알면 보인다. 미세먼지 도대체 뭘까, 환경부 참고)

미세먼지도 발암물질인가요?
2013년 10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Group 1)로 분류하였습니다. (바로 알면 보인다. 미세먼지 도대체 뭘까, 환경부 참고)

미세먼지가 심할 때 실내(집) 환기는
어떻게 하나요?
외부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므로 자연환기를 자제하고, 기계환기설비를 이용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황사나 미세먼지 경보 발령이더라도 조리·청소 시에는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을 수 있으므로 조리·청소 중과 조리·청소 후 30분간 레인지 후드를 가동하고 환기를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