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

감독. 이수진 | 출연.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 등
장르. 스릴러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개봉. 3월 20일
아들이 뺑소니 사고를 내자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도지사 후보 ‘명회’(한석규). 목숨보다 소중했던 아들이 뺑소니로 죽자 비탄에 빠진 아버지 ‘중식’(설경구). 뺑소니에 얽힌 비밀을 안은 채 현장에서 사라진 아들의 여인 ‘련화’(천우희). 련화만이 진실을 알려주는 단서라고 생각한 중식은 그녀를 맹목적으로 뒤쫓고, 목격자가 있다는 사실에 명회는 불안에 휩싸인다. 사라진 자와 숨기려는 자, 뒤쫓는 자가 얽히면서 영화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치닫는다.
이 영화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되는 등 개봉 전부터 진가를 인정받았다. 데뷔작 <한공주>(2014년)에서 섬세하고 집요한 연출로 마라케시 국제영화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청룡영화상 등을 받으며 단숨에 국내외 영화계를 휩쓴 이수진 감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란 점도 기대감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