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지역 한국건설사협의회, 새로운 변화와 마주하다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독자들에게 남부건설협의회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모임의 공식 명칭은 베트남 남부지역 한국건설사협의회이며, 현재 65개사가 정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20여 년 전에는 대기업 건설사 주재원들의 친목단체였지만 외형확장의 일환으로 종합건설뿐만이 아니라 건설과 관련된 설비, 건설자재, 건설중장비 등 많은 유관업체를 영입하였습니다. 저희 협의회의 주요 목적은 회원 상호 간의 정보교환, 업무협조, 친목을 통하여 회원사의 기업활동과 발전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경제협력에 기여하는 데 있습니다.

남부건설협의회의 2019년 주요 사업과 새로운 비전에 대하여 말씀해주십시오.
과거 수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이제는 보다 큰 도약을 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호치민 주변으로 대형프로젝트가 착공이 되어 제2의 건설 붐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회장님의 지난 이력을 간략하게 소개해주십시오.
저는 14년 전에 호치민에 첫발을 디딘 이후, 4개의 항만공사프로젝트를 수행하였고, 빈증에 50,000㎡ 면적에 파이프공장을 세웠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활성화되지는 못했지만, 올해부터는 다양한 아이템을 가지고 재도약을 할 것입니다. 한인회에도 잠시 몸담아 교민사회의 권익 신장에 밀알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베트남에 진출하고 싶은 기업이나 개인사업자들에게 조언하신다면
지금은 베트남 투자에 좀 늦은 감이 있지만, 한국 의 비즈니스환경이 워낙 좋지 않으니 지금이라도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사업영역을 다변화하는 것이 살아남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전제조건은 치밀한 기획과 그림을 잘 만들어서 ‘소처럼 꾸준히 밀고 나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회장님의 경영철학과 베트남 교민사회에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저는 신뢰를 가장 큰 덕목으로 생각합니다. 약속해놓고 여러 가지 이유로 바꾸거나 지키지 않는 사람은 무슨 일을 하든 실패하기 마련입니다. 지금 한인회가 정상화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교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고 포용하면 보다 굳건한 한인회가 만들어질 거라 확신합니다.
[김선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