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 특임대사 소환에 대한 교민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 열려

한국 외교부가 김도현 주 베트남 대사에게 징계를 예고하는 소환령을 내린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 교민들을 대표하는 4단체들의 교민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이 지난 4월 22일 하노이한인회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윤상호 베트남하노이한인회장, 김한용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장, 진병호 한베가족협회장, 김성권 K-Biz하노이연합회장이 참석하여 김도현 주베트남 한국 대사의 이임설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베트남 진출 8천여 한국기업과 18만 교민들의 입장을 발표했다.
성명서에서는 김도현 한국대사가 지난해 부임한 이래 외교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으며 그동안 8천여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과 교민사회와의 밀접한 교류를 통해 공관의 문턱을 한층 낮추었다고 평가한다며 김 대사의 조기 이임에 따른 결과로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인 베트남에서의 양국의 정책 지연 그리고 그동안 교민 민간단체들의 정부에 건의한 애로사항 문제가 차질을 빚는 데 대해 한 목소리로 우려를 표명했다.
김도현 대사는 대전 대신고, 서울대와 서울대대학원에서 경영학과 학사와 정치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1993년 외무고시(27회)로 외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후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남북경제과장, 삼성전자 글로벌협력그룹장과 무선사업부 등을 거쳐 지난해 5월 베트남 대사로 임명됐다.

[하경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