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명의 국민도 남기지 않겠다’ 아낌없이 나누는 한인사회


<3/16 구찌 야전병원 왼쪽 강성문 재난상조위원장 중간 김영수 호치민 노인회장 오른쪽 이성기 재난상조위원 > [사진=라이프플라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급증한 대구·경북과 무관하게 한국에서 입국한 우리 국민에 대해 시설격리를 시작한 지난 1일부터 주호치민 대한민국총영사관과 호치민 한인 재난상조위원회(이하 재난상조위원회), 호치민 한인회, 컨터 한인회, 바리아붕따우 한인회를 비롯한 한인사회는 협력하여 매일같이 격리시설과 공항을 방문하여 생필품 전달 및 영사 조력을 함께 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우리 국민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거리와 시간을 따지지 않고 달려갔으며, 이러한 한인사회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격리되었던 많은 한인들은 무사히 격리해제되어 돌아갔다.


<띠엔장 격리소 한인들의 감사인사를 받고 있는 강성문 재난상조위원장(오른쪽)과 운전기사 Mr. Kien(왼쪽)> [사진=라이프플라자]


17일 저녁, 퇴소를 하루남긴 12명의 띠엔장 격리소 한인들은 “그 동안 관심 가져주시고 보호해주신 호치민 총영사관과 호치민 한인회 그리고 재난상조위원회에 감사하다, 후원해주신 모든분들께 시간나면 찿아뵙고 인사드리겠다”고 전했으며,

18일 안장성 군사학교에 격리되었던 교민 최씨는 “이곳 안장성 군사학교에 처음 들어올때 두려움반 걱정반으로 들어왔는데 벌써 내일 14일째 퇴소를하네요. 이곳에 베트남사람 180명 한국사람 17명 모두 건강하게 있다가 퇴소합니다. 그간 영사님, 호치민한인회, 깐터한인회, 재난상조위원회에서 저희들에게 많은 구호품을 주셔서 불편함이 없이 잘지냈습니다. 여기 있는 우리 교민들 모두가 감사함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격리해제된 한인들은 퇴소를 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먼거리를 달려와 구호물품을 전달해준 재난상조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한인단체를 향해 하나같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격리된 한인들은 구호물품을 받으면 함께 격리되어있는 베트남인들과 나누었다.

이에 한인사회는 한인뿐만 아니라 베트남 격리자들에게도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뻗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오해가 있던 양국 간의 관계에도 변함없이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껀터에 격리된 베트남 유명 셀럽 처우부이는
“한국분들이 음식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였다. >
[사진 출처: 처우 부이 인스타그램]






ⓒ 라이프플라자 기자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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