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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숙의 시각> 코리아 디스카운트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 한국 할인, 한국 저평가 정도로 옮길 수 있겠다.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기업이나 상품이 실제 가치보다 낮게 평가됨을 일컫는다. 1990년대 말 ‘국제통화기금(IMF) 위기’가 닥쳐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추락했을 때 극에 달했다. 요즘도 한국 기업의 주가가 내재 가치나 비슷한 수준의 외국 기업에 비해 낮게 형성되는 현상을 지칭하기 위해 쓰이는 불명예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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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숙의 시각> 우리는‘여기까지’인가

동남아시아‘잠룡’태국에서 70년 이상 재위했던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이 최근 서거했다. 그의 생전에 방콕 택시 기사들은 룸미러에 국왕 사진을 걸어놓곤 했다. 사고 나지 않게 살펴 주십사 하고. 가게에 들어가면 큼직한 그의 초상화가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것이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는 상인이 많기 때문이다. 그만큼 푸미폰 국왕은 국민의 사랑과 추앙을 받았다. 쿠데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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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n won banknotes 100 won coins are arranged for a photograph in Seoul, South Korea, on Saturday, Aug. 24, 2013. Photographer: SeongJoon Cho/Bloomberg

<현경숙의 시각> 리디노미네이션과 지하경제

2011년 경제를 개방해 새 투자처로 주목받는 미얀마에 한국 기업인이 도착하면, 먼저 공항에서 환전하면서 놀란다. 신용카드를 쓸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500달러(한화 약 56만 원)를 현지 화폐인 차트로 바꾸면 서류 봉투 하나 가득 차는 지폐를 받기 때문이다. 최고액권인 1만 차트부터 5천 차트, 1천 차트, 500 차트 등으로 골고루 받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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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인명 피해를 알고나 있나

경제와 문화 선진국인 프랑스에서 2003년 8월 반세기 만에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발생해 약 1만5천 명이 숨졌다. 사망자 중 약 70%가 가족이나 이웃이 돌보지 못한 75세 이상 고령자였고, 파리에서만 노인 900여 명이 숨졌다. 사계절 기후가 온화한 편인 프랑스는 폭염이 거의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당시만 해도 에어컨을 설치한 집이 거의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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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불확실성 시대의 생존 전략

세계 경제가 저성장, 불확실성 시대로 접어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세계 경제는 리먼 브러더스 사태로 촉발된 2008년 금융 위기의 후유증으로 여태껏 저성장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는 글로벌 경제를 불확실성 속으로 던져 넣었다. 앞으로 세계는 기존의 개방, 자유 무역 체제를 지속할지, 각국이 빗장을 지르고 보호주의로‘각자도생’할지 알 수 없다. 저성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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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없는 사회’와 기본소득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이 파란을 일으켰던 즈음 한 원로 철학 교수는 사석에서“컴퓨터가 인간을 대신하게 되니, 사람은 일 안 하고 얼마나 좋은가”라며“일을 안 하더라도 일정 생활비를 모두에게 나눠주면 실업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말했다. 과학과 기술의 발달로, 인간이 놀고먹을 수 있는, 말로만 듣던 유토피아의 실현이 눈앞에 온 걸까. 스위스의‘월 3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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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지나가리라

닉 부이치치(Nick Vujicic)는 어떤가요? 닉의 인생은 어려움과 고난들로 가득 찼었습니다. 그 중 한 가지는 학교에서의 문제였습니다. 호주법에 따라 신체부자유자는 공립학교에 다닐 수 없게 되어있었고, 닉은 정신적인 장애를 가진 사람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가 학교를 못 다니는 동안 법이 바뀌었고 닉은 공립학교의 첫 번째 신체장애를 가진 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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