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치민시에서 아이들의 언어발달지원, 스피치 ,사회성 프로그램,
STEM 과학창의 프로그램을 하는 학원이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Q1. 안녕하세요 이상미원장님 이력과 경력 등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10년차 방송경력에 13년차 교육,상담이력을 가진 방송인 출신의 스피치커뮤니케이션, 교육상담, 감성전인교육가입니다. 경희언론정보대학원에서 스피치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며 말하기,커뮤니케이션 강사로 활동하였고 노동부와 교육청, 대기업 등과 인재양성교육을 하며 산업 카운슬러를 하였다. 이후 감성교육컨설팅 이사, 감성인재개발원장, 언어문화교육개발원 등 언어문화개선 사업을 벌이다 한국스마트맘협회 교육이사와 각계각층의 교육을 하면서 부모와 아이교육, 육아환경에서의 커뮤니케이션연구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이중언어 아동과 느린아이 상담, 심리상담 등 언어발달교육과 아이특성에 맞춘 집중지원프로그램, 미국아카데미식 스피치 토론,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2. 원장님 베트남에 언제 오게 되었고, 오게 된 특별한 동기가 있으신가요?
베트남에 온지는 올해로 6년차이며, 특별한 이유라기 보다는 해외 특히, 아시아권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신규사업을 벌이고 싶어하던 남편 때문에 이곳 생활이 시작되었다. 계획을 세워서 오게된 베트남행이 아니다 보니 한국에서의 활동이 정리가 되지 않아서 정신없었던 베트남 생활이었다. 한 동안은 생각도 많고 여행온 듯 여권 챙겨서 움직여야 마음이 편했던 시기도 있었는데 지금은 어느 덧 이곳 생활이 익숙해지고 교민들과 베트남사람들의 교육니즈와 새로운 교육사업모델, 사회적 기여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Q3”.더 지니어스 에듀”를 만든 계기가 있나요?
한국과 정치 문화적 환경이 다른 곳에서의 신규사업이라 부담과 걱정이 있어서 쉽지 않은 결정이기도 했다. 하지만 낯선 땅에서의 아이와 육아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어려움이 있을 때 힘들어하고, 가족과 헤어져 귀국을 생각하는 교민들을 보며 움직이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엄마들이 이곳에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정보도 없고 도움받을 곳을 없다보니 사회적인 단절감을 느끼고 있어요. 또 특별한 아이들을 위한 선택지가 많지 않은 환경에서 좌절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이드적인 혹은, 멘토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기를 바라는 소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Q4. “더 지니어스 에듀” 사업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더 지니어스에듀는 한 단계 더 ‘내 아이를 더 사랑하는 방법’이라는 정체성으로 놀이프로그램과 이중언어,언어발달,발음교정 등 언어발달프로그램, 사회성강화 프로그램 그리고 느린 아동과 특별한 아이들을 위한 상담프로그램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의 재능을 돋보이게 하는 두뇌발달과 더 자신감 넘치고 지혜로운 아이로 성장하도록 하는 스피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아이들을 위한 부모교육과 교원교육 등을 통해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며, 언어발달, 영유아 발달과 지능검사, 심리사회성 발달검사, 학년기 아동검사, 부모양육특성검사, 직업 적성검사 등 베트남에서 지원받을 수 없었던 다양한 검사 서비스와 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한베가정을 위해 베트남어 검사지 등 다문화 가정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Q5. 앞으로 원장님의 계획 및 목표있으신가요?
더욱 다양한 분야와 전문화된 교육지원서비스를 위해 교육심리 상담 전문가그룹 지원서비스를 운용할 계획을 하고 있으며 향후 더지니어스에듀는 one-stop 해외육아지원,상담교육, 체험 놀이식 종합발달지원센터로서의 공간으로 키워갈 계획중입니다. 이를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교류협력 또한 준비중이며 온라인사업으로 교민과 현지 베트남인들을 위한 영상교육컨텐츠등을 만들어 보급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또한, 느리거나 특별한 아이들을 위한 장,단기 프로그램, 부모교육프로그램과 교원 교육지원프로그램, 유 초등 성교육과 만족지연능력,도덕성,사회성 향상, 핸드폰 및 미디어사용교육 등 다양한 이벤트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Q6. “더 지니어스 에듀” 만에 특별한 강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영.유아에서부터 초등, 입시생, 취업준비생, 성인, 경력단절 여성의 커리어관리, 커뮤니케이션 훈련, 카운셀링에 있어 학계와 교육계, 정계 심지어 기업체교육까지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자격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운용 등에 있어 장단기 참여 여부에 관계없이 깊이 있는 통찰과 카운셀링이 가능합니다. 대인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로 상호작용 대화와 감성대화 스킬 등의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식 스피치토론의 아카데미식 프로그램과 질문식 하브루타 기법으로 두뇌발달과 사회성발달, 언어발달, 정서관리프로그램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습니다.
Q7.원장님 끝으로 교민 분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갓 태어난 아이에게 배가 고픈지 어디 불편한 곳은 없는지를 살피며, 보는 것보다 말과 행동이 먼저 나간다. 부모와 아이는 생존과 바로 연관된 상호작용을 통해 신뢰가 쌓이고 이를 통한 배움을 통해 아이는 성장합니다. 어릴때 가졌던 아이에 대한 관심으로 아이를 보고 대화하려고 한다면 많은 문제들이 더 좋아질 수 있을 텐데 많은 부모는 아이가 다 자랐다고 착각하고, 내 아이는 강하다고 착각하고, 부족함 없이 행복하다고 착각하곤 합니다.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면서 많이 안다고 자부하는 학부모와 지식을 들이대며 교육을 말하는 사람에게 정작 아픈 아이들을 볼 때가 있습니다. 화가 날때 열을 셀 수 없는 사람은 부모 자격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부모는 제대로 된 훈육을 할 줄 모르고 자신의 아이에 대해 잘 모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의사를 제대로 표현할 수 없으며 어른 보다 더 외롭고 서투릅니다.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은 상대의 감정에 둔감한 아이를 만들고 자신만 아는 아이, 그리고 지나치게 자책하는 아이 또는 분노하는 아이를 만듭니다. 어쩌면 “더 지니어스에듀”가 하고 싶은 말은 어쩌면 아이의 시선에 맞추는 법, 믿음을 주는 법, 낮아지는 법 일런지도 모릅니다. 그게 관계의 시작이며. 감성과 언어, 꿈을 가르치는 곳으로 세상의 빛이 되는 만남이 되고 싶습니다.
